제목 윤호산후조리원 후기입니다~(2014.03.30~2014.04.12)글쓴이윤호산후클리닉 (14.♡.52.76)
날짜 14-05-09 12:25조회214





윤호산후조리원 후기입니다~(2014.03.30~2014.04.12)


벌써 아기 낳고 44일째...

정신 없었던 산부인과에서 꿈같던 조리원생활... 그 이후 산후도우미와 멘붕같은 3주반을 보내고 있는 초보 육아맘입니다.

육아란 정말 힘든 일인것 같아요...

난 모든 다 잘할수 있어란 믿음은 육아에서 깨진듯요 ㅋ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조리원 후기 남길 생각이 드네요.. ^^;;

지나고 나서 보니 조리원 생활은 정말 꿈결같았어요 ㅎㅎ

 

일단 조리원 선택은...

처음 산부인과 다닌곳이 윤호함춘이었기 때문에 아기 낳고 외부 바람 쐬지 않고 바로 조리원으로 옮길수 있다는 것,

그리고 조리원에서 바로 내 담당 산부인과 의사를 볼수있단 점, 소아과가 같은 건물에 있단점에서 선택했었어요..

물론 시설은 기본으로 좋다는 전제하에서요...(이때는 신생아 감염가능성 등 위생 문제로 시설을 눈으로 확인할수는 없었어요ㅠ.ㅠ 사진으로먄..)

그리고 10주차에 바로 계약도 했었어요...

 

그러나 두둥~ 10월 중순인가 청천병력같은 소식...

제 담당 선생님이 다른곳으로 옮긴다는거에요...

전 당연히 산부인과는 선생님을 바꿀생각이 없어서 먼저 알아본것이 옮기는 병원 연계된 조리원이었는데..

정말 "헐~!!!! 이건 바로 잡아야해~!" 란 생각밖에...

후진 시설과 비위생적인 관리... 힘아리 하나도 없어보이는 산모들...

신랑이랑 조리원 투어 했다가 역시 윤호야~! 이럼서 계약을 유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

 

암튼.. 저도 오랜 인내의 시간 끝에 아기를 낳고 조리원 입실~

 

제가 13박14일동안 지낼 방은 605호 신생아실하고 제일 가까운 방이에요~

 

"어머! 이건 사진보다 좋은데~"

 "마치 신혼여행갔던 리조트 같기도 해~"라며 시설을 고급스러움에 감탄을 했었더랬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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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부터 방에 들어가자마자 땋~ 편안해 보이는 침대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유쿠션과 회음부방석(마더스베이비제품)이 구비되어 있어요. 각방에 다 있는거랍니다.

그리고 매일 제공되는 산모용 옷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요.

저 산모용 옷은 신랑이랑 "나마스떼~"이럼서 막 개그소재로 삼았는데 2주 있다보니 저 옷처럼 편안한 옷이 없더라구요..

신랑도 산모옷 점점 정들고 귀엽다고 좋아했었어요~ ㅎ

처음 입실시 선물로 제공받은 산모스카프와 손목보호대가 침대에 놓여 있어요~

전 더위를 많이 타서 산모스카프는 잘 사용 못했지만.. 손목보호대는 지금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

 

아기 침대도 각방에 있는데..

모자동실을 원하면 그렇게 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전 정말 산후조리를 하러 갔기때문에 쿨하게 아기를 신생아실 쌤들께 맡깁니다~ ㅋ

대신 저녁 6시반부터 7시반까지는 신생아실 청소시간이어서 아기들이 모두 산모 방으로 옵니다.~

 

침대 반대편은 TV, 쇼파, 세면대, 그리고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어요~

제 방은 운이 좋게도(?) 친정엄마들이 선호한다는 남향입니다~

아침부터 따스한 햇살이 막막 들어오는 기분 좋은 방이었어요.

냉장고 위에는 스틸티와 차를 즐길수 있는 우아하고 예쁜 컵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매일 백산수 500ml짜리 두개가 제공됩니다.

세면대에는 우리 아가 병균에 노출되지 말라고 손소독제도 구비되어 있어요~

저보다는 신랑이 엄청 손에 바르고 아기를 안고 그랬더랬죠 ^^;;

전 쿨하게~ 이정도 균은 노출되어야 A형간염 면역을 획득할수있어~ 막이래요~

 

그리고 화장실~

모든 방에 비대가 설치되어 있고 저 빨간색은 좌욕기인데 저게 모두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저는 회음부 방석과 좌욕기는 필요 없는 물품이었지만요.. ^^;;

그리고 바닥은 발시렵지 않도록 미지근합니다. 전 맨발로 화장실 들어가곤 했었어요.

수건3개, 목욕수건 1개가 매일 제공됩니다~

 

여기 청소하시는 이모님도 너무 깔끔하신 분이셔서 매일 청소해주시고 매일 수건 모두 싹 갈아주시고 산모옷도 매일 새것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방문 앞에는 작은 선반과 세탁망 바구니가 있어요.

산모와 신랑의 속옥을 세탁해줍니다~ 아주 편해요~

 

이제 아기와 수유 이야기를 해보자면...

먼저 수유는...

전 나이도 꽤 있고 초유만 먹이면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완모의 의지가 전혀 없는 약간은 날라리 산모입니다. ^^;;

그래서 입실하면서도 조리원에서 꼭 하고 나가고 싶은 것에 완모가 아닌 부종 제거로 적었거든요 ㅋㅋ

그리고 굳이 밤에는 모유수유 하지 않겠다고 분유 먹여달라고 하고

"모유 부족해요? 그럼 분유 먹여 주세요~" 이렇게 완모의 의지가 없었는데요...

이곳은 굳이 완모하라고 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가슴을 만들어줍니다.

신생아실 선생님들은 모두 모유수유 전문가인가 봅니다.

제 가슴을 이리저리 보시면서

"**엄마는 젖꼭지가 너무 좋고 **가 잘 빨아서 가슴도 금방 풀어지고 양도 적당해요~"이런 응원을 마구마구 해주십니다.

그럼 나도 모르게~ 그런가? 그럼 직수를 계속 해볼까? 이러면서 계속 수유실에 앉아서 수유를 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ㅋ

그게 근데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심지어 가슴이 불때 뭉치잖아요~ 그걸 쌤들이 모두 관리 해주십니다. 잘 풀어지게요..

여기 들어오면 거의 완모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실제로 그렇게들 합니다~

아! 각방에 유축기도 넣어주십니다.

완모의 의지가 없던 저로서는 유축기가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들어갔었는데..

두둥~

그 좋다는 메델라 심포니 2.0입니다.

정말 이게 좋은지 뭔지 모르고 있다가 집에와서 산후도우미 업체에서 무상대여해준 유축기 써보고 확실하게 알수 있었어요..

심지어 메델라심포니 따로 대여해서 지금 쓰고 있어요~ ㅎ 

완모하시고 싶은 분들 강추합니다. ^^

 

무엇보다 윤호의 장점은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보지 않는 동안 우리 아기가 했던 행동들을 기억했다가 저에게 **이는 오늘 이러고 놀았다며 알려주시고

세심하게 아기 다루는 법도 알려주십니다~ 

 

아.. 그리고 저는 출산후 3~5일 쯤 산모 30~75%가 생긴다는 산후 '우울감'(산후 우울증하고는 달라요~)이 생겨서

첫날 밤부터 담날까지 하루종일 울었는데요... ㅠ.ㅠ

여기 센터장님, 실장님, 신생아실 쌤들이 모두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에 바로 극복할수 있었어요..

이렇게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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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 605호실에서 나와 딱 우리 딸이 바로 보입니다~ ㅎㅎ(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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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2.89kg로 작게 나와 2.9kg으로 조리원에 들어갔는데...

사랑많은 신생아실 쌤들의 관심과 정성, 그리고 모유수유로 퇴실할때는 3.44kg로 늘어서 나왔어요~

신생아실이 편안한지 표정이 아주 편안해 보여요~ ^^

 

아.. 그리고 식사...

모두 방으로 서비스 됩니다. 심지어 먹은것도 치워주십니다~

왜?! 산모의 손목은 소중하니까!!

무거운것 못들게 하십니다.

식사, 간식, 신랑 조식등 사진을 많이도 찍어 놨는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먹는 사진들은 모조리 없어졌어요 ㅠ.ㅜ

암튼... 식사는 정말 잘 나옵니다.

제가 먹어본 미역국 중에서 조리원에서 먹었던 다양한 미역국이 정말 최고의 맛이었어요..

그리고 찬이며 국이며 정말 정갈하게 나옵니다.

아침 간식은 과일라떼 같은 음료, 점심 후에는 과일, 빵종류 등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저녁식후 간식은 다양한 죽... 그중 호박죽과 흑임자 죽이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양은 엄청 많아요.. 전 다 먹지 못할 정도였어요 ^^;;

 

프로그램은

모빌만들기(칼라/흑백), 영아산통, 자가유방관리, 베이비마사지 등등이 있구요..

조리원에서 연계한 스튜디오에서 신생아 촬영을 해줍니다~

뭐.. 별로 없네~ 이랬는데.. 수유하다보면 저 교육들을 못갈수도 있다는걸 뒤늦게 알았어요~ ㅋ

교육은 기대 없이 들었는데 정말 유용했어요 특히 모빌만들기가 참 좋았어요~ ^^

 

후기 쓰다 보니 다시 조리원 가고 싶네요~

신랑이랑 조리원 나오기 3일 전엔가 2주 연장할까 말까로 엄청 고민했었는데..

정말 고민할 정도로 편하고 좋았어요~

사실.. 지금도 시설 수유 이런것보다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기억에 남고 우리 아기 보여주러 놀러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

 

 

주저리주저리 막 적어 놓긴 했는데...

아기 보며 쓰다 보니 제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고 쓰고 있네요~ ㅎㅎ

 

만약.. 아직도 윤호갈까 딴곳 갈까 고민중이시라면..

전 당연히 윤호 가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전 둘째 낳음 당연히 여기로 올거구요~ ㅎㅎ

첨부파일     http://cafe.naver.com/imsanbu/25299718 (72)
윤호산후클리닉 14-05-09 12:26
 14.♡.52.76  
저희 클리닉을 이용해주신 산모님께서

네이버 카페 맘스**에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더욱 더 노력하는 윤호산후클리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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